로즈마리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대표적인 허브 식물로.은은하면서도 상쾌한 향을 지니고 있어, 오래전부터 전세계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학명은 Rosmarinus officinalis로,
라틴어에서 '바다의 이슬(ros marinus)'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라는 모습에서 유래된 이름이죠.
늘푸른 잎과 보라빛 또는 하늘빛의 작은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도 가치가 높으며,
요리,허브차,방향제,화장품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로즈마리는 무엇보다 키우기가 어렵지 않아 초보 가드너도 도전하기 좋은 식물이에요!
로즈마리 키우기
1.햇빛과 온도
로즈마리는 햇빛을 무척 좋아하는 식물이에요.
하루에 최소 6시간 이상 직사광선을 받을 수 있는 곳에서 키우면 잎이 진한 색을 띠고
향도 더욱 진해집니다.
실내에서 기를 경우 남향 창가나 통풍이 잘되는 베란다가 적합합니다.
온도는 15~25도 정도가 가장 적당하며, 여름철 고온에는 비교적 잘 겨디지만
겨울엔 5도 이하로 내려가면 냉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실내로 들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흙과 배수
로즈마리는 배수가 잘되는 흙을 좋아해요!
시중의 허브 전용 흙을 사용하거나,
일반 분갈이 훍에 펄라이트나 마사토를 30%정도 섞어주시면 좋습니다.
배수가 잘 되지 않으면 뿌리가 쉽게 썩을 수 있으므로,
물빠짐 구멍이 있는 화분을 사용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3. 물주기
봄과 가을에는 주 1~2회 정도, 여름에는 증발량이 많아 주 2~3회, 과습에 약한 식물이라
'겉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 물을 주는 것이 원칙입니다.
겨울에는 생육이 둔해져 주 1회 이하로 줄이는 것이 좋아요
물을 줄 때는 흙 전체가 충분히 적시도록 주고, 받침 접시에 고인 물은 반드시 버려주세요
4. 가지치기와 관리
꽃이 지거나 줄기가 너무 길게 웃자랐을 때 가지치기를 하면 잎이 더 무성하게 자라
향도 진해져요!
꽃대를 잘라주면 영양분이 잎으로 가서 허브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환기가 잘 되지 않으면 깍지벌레나 진딧물이 생길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잎 뒷면과 줄기를 확인해 주세요
로즈마리 꽃
로즈마리는 3~5월경에 연보라색 또는 하늘빛의 작은 꽃을 피우는데,
크기는 작지만 잎 사이사이에 피어있는 모습이 매우 사랑스럽고,
꽃에서도 은은한 허브 향이 납니다.
꽃에 꿀이 많아 벌과 나비를 불러들이기도 하며, 화분에 심어 놓으면 집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꿔줍니다.
꽃이 핀 후에도 잎은 계속해서 허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꽃을 건조시켜 허브티나 포푸리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로즈마리 꽃말
로즈마리의 꽃말은 문화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져요
로즈마리 활용법
요리
소테이크.구운 채소. 빵, 수프 등 다양한 요리에 허브 향을 더해줍니다.
허브티
잎이나 꽃을 따서 말린 뒤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시면 상쾌한 향과 함께 긴장을 완화하는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방향제,포푸리
건조한 잎과 꽃을 주머니나 병에 넣어두면 실내, 옷장, 차량에 은은한 향이 퍼집니다.
미용,건강
로즈마리 오일은 피부 탄력과 두피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어 화장품, 샴푸, 마사지 오일 등에 자주 사용됩니다.
로즈마리는 초보자도 쉽게 기를 수 있고,향기/관상/활용 가치 모두 뛰어난 허브입니다.
봄에 피는 보라빛 꽃과 '기억, 변치 않는 사랑'이라는 아름다운 꽃말까지 더해져,
가드닝과 인테리어,요리,건강 관리까지 다방면에서 유용합니다.
햇빛과 통풍만 잘 챙겨주면 사계절 푸른 잎을 볼 수 있으니,작은 화분 하나로 집안에 지중해의 향기를 더해보는 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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